'홀드 킹' 노경은, SSG 잔류···2+1년, 총액 25억원 FA 계약 체결

'홀드 킹' 노경은, SSG 잔류···2+1년, 총액 25억원 FA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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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2024시즌 홀드왕을 차지한 자유계약선수 노경은(40)과 계약했습니다.

22일 SSG는 "노경은과 계약 기간 2+1년, 총 25억원(보너스 3억원, 연봉 13억원, 옵션 9억원)의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경은은 2003년 두산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롯데로 이적해 2021년 11월 SSG에 입단했습니다. 그는 2022년부터 매 시즌 75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SSG에서 194경기에 출전해 29승 15패 75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입니다.

노경은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30홀드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최고령 홀드왕 타이틀도 획득했습니다. 또한 SSG의 전신인 SK부터 보유하고 있는 단일 시즌 최다 홀드(38개) 클럽 기록도 세웠습니다.

SSG 관계자는 "노경은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젊은 선수들의 롤모델이 되어왔다"며 "이번 계약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노경은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좋은 컨디션으로 팀에 남을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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