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에는 다시 투수와 타자가 될 것입니다."

"다음 시즌에는 다시 투수와 타자가 될 것입니다."

"다음 시즌에는 다시 투수와 타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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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소는 22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고,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30표의 1위 표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만장일치 MVP.

올해 타율 0.310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5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36을 기록했습니다. 홈런, 타점, OPS 부문 내셔널리그 1위, 타율, 안타, 도루 부문 2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간 무려 7억 달러에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는 올해 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과 5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그는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등 올 시즌 달성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달성했습니다.

역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MVP를 수상한 오타니는 MLB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투구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공격력으로 만회하려고 노력했다"며 "타격 기록만으로도 MVP를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타니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1년과 2023년에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하며 투수와 타자로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2024시즌 전 팔꿈치 수술을 받고 투수로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지만 타격만으로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쓰게 되는 등 톱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욕심이 끝이 없는 오타니는 내년에 마운드와 방망이를 오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현재 목표는 다음 시즌부터 투수와 타자를 모두 맡는 것"이라며 "어깨 수술로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개막전부터 투수와 타자로 뛰는 것을 목표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 베이스를 훔치는 과정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지난 6일 왼쪽 어깨 관절 연골 복원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MLB.com 는 "오타니는 수술 후 재활 중이지만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저스는 내년 3월 19~20일 일본 도쿄돔에서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전 두 경기를 치릅니다. 그가 도쿄돔에서 투수로 뛴다면 더욱 특별할 것입니다.

오타니는 "올해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내년에도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는 이어 "큰 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것을 의식하지는 않지만 팀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이번에 MVP를 받았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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