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최고입니다! MLB 지명타자, 최초의 만장일치 MVP가 되다... 심사위원을 꺾다

오타니는 최고입니다! MLB 지명타자, 최초의 만장일치 MVP가 되다... 심사위원을 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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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년 연속 만장일치 MVP 도전... 역대 타격 기록으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심사위원
내셔널 리그 MVP 후보: 오타니, 린도르, 마르테
아메리칸 리그 MVP 후보: 심사위원, 소토, 바비 위트 주니어.

오타니는 지난 22일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에서 1위 투표 30표를 모두 휩쓸며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오타니는 1973년 지명타자 제도가 MLB에 처음 도입된 이후 50년 넘게 수상하지 못했던 '지명타자 MVP'를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내셔널 리그 MVP 후보: 오타니, 린도르, 마르테
오타니 쇼헤이는 올 시즌 홈런, 타점, OPS 부문에서 내셔널리그를 이끌며 타율 0.310 54홈런 133타점 OPS 1.036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메이저리그 최초로 한 시즌에 50홈런 50도루를 기록하는 등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오타니는 개인전과 팀 성적 모두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그의 MVP 수상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란시스코 린도르(뉴욕 메츠)는 타율 0.273, 33홈런, 91타점, OPS 0.844를 기록하며 메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공격에서 강한 수비력과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린도르는 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MVP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정규 시즌 타율 0.292, 36홈런, 95타점, OPS .932를 기록하며 팀의 2루수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NL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으며, 일관된 타격과 수비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오타니보다는 다소 약해 보일 수 있지만, 그의 일관된 활약은 주목할 만했습니다.

AL MVP 후보: 심사위원, 소토, 바비 위트 주니어.
아론 저지는 이번 시즌 58홈런 144타점 1.159 OPS로 타율 0.322를 기록하며 AL 타격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달렸습니다. 저지는 시즌 내내 꾸준하게 활약하며 뉴욕 양키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후안 소토는 저지의 강력한 경쟁자이기도 합니다. 시즌 중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후 꾸준히 팀에 합류하여 타율 .288, 41홈런, 109타점, OPS .989를 기록했습니다. 소토는 저지와 함께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폭발적인 타격력으로 MVP 경쟁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타율 0.332, 32홈런, 109타점, OPS 0.977로 AL 타격왕을 차지했습니다. 유격수 최초로 2년 연속 30홈런, 30도루를 달성하며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자리매김한 위트 주니어는 MVP 경쟁에서도 강력한 경쟁자로 꼽힙니다.

유력한 후보 중 오타니가 수상했습니다. 특히 오타니는 프랭크 로빈슨에 이어 두 리그에서 모두 MVP를 수상한 두 번째 사람이 되었습니다. 로빈슨은 1961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196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MVP를 수상했습니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LA 에인절스에서 2021년과 2023년에 두 차례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세 번째이며, 역대 MVP 수상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오타니는 배리 본즈(7회), 지미 폭스, 조 디마지오, 스탠 뮤지얼, 로이 캄파넬라, 요기 베라, 미키 맨틀, 마이크 슈미트, 알렉스 로드리게스, 앨버트 푸홀스, 마이크 트라웃(모두 3회)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 이상 MVP로 선정된 12번째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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